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응봉산은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에 걸쳐 있는 해발 998m의 산으로, 우리나라 100대 명산 중 하나입니다. 이 산은 동해를 굽어보는 산세가 매를 닮았다 하여 과거에는 매봉이라 불렸으며, 울산조씨가 매사냥을 나섰다가 잃어버린 매를 이 산에서 찾았다 하여 응봉이라 불렸다는 전설이 있습니다. 응봉산은 다양한 등산 코스와 아름다운 자연 경관으로 많은 등산객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. 이번 글에서는 응봉산의 주요 등산 코스와 함께, 각 코스의 특징을 소개하겠습니다.
1. 덕구온천 코스
덕구온천 코스는 응봉산 등산의 대표적인 코스 중 하나로, 덕구온천에서 출발하여 원점 회귀하는 코스입니다. 이 코스는 총 14.9km로, 약 6시간이 소요됩니다. 덕구온천에서 출발하여 A코스를 따라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며,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게 됩니다. 이 코스는 2022년 울진 화재로 인해 일부 구간이 훼손되었지만, 여전히 아름다운 금강송 숲과 맑은 공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. 특히, 헬기장에 도착하면 절반 이상 등반한 것이며, 정상에서는 동해바다의 수평선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.
2. 용소폭포 코스
용소폭포 코스는 덕구온천에서 출발하여 용소폭포를 거쳐 응봉산 정상에 도달하는 코스입니다. 이 코스는 총 6.7km로, 약 3시간이 소요됩니다. 용소폭포는 시원한 물줄기가 마음까지 상쾌해지는 폭포로, 등산 중간에 잠시 쉬어가기 좋은 장소입니다. 이 코스는 비교적 짧고 난이도가 낮아 가족 단위의 등산객들에게 추천할 만합니다. 또한, 용소폭포에서 정상까지는 가파른 오르막이 이어지지만, 정상에 도착하면 멋진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.
3. 덕풍계곡 코스
덕풍계곡 코스는 덕구온천에서 출발하여 덕풍계곡을 따라 응봉산 정상에 도달하는 코스입니다. 이 코스는 총 17.57km로, 약 8시간이 소요됩니다. 덕풍계곡은 시원한 계곡물과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하는 곳으로, 등산 중간에 다양한 다리를 건너며 계곡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. 특히, 제3용소, 제2용소, 제1용소를 지나며 계곡의 신비로운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. 이 코스는 길고 체력 소모가 크지만, 계곡을 따라 걷는 즐거움이 있어 많은 등산객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.
4. 헬기장 코스
헬기장 코스는 덕구온천에서 출발하여 제1헬기장과 제2헬기장을 거쳐 응봉산 정상에 도달하는 코스입니다. 이 코스는 총 5.7km로,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됩니다. 헬기장 코스는 비교적 짧고 난이도가 낮아 초보 등산객들에게 추천할 만합니다. 특히, 헬기장에서 바라보는 동해바다의 경관은 일품입니다. 이 코스는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안전하게 등산할 수 있으며, 정상에 도착하면 응봉산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.
5. 모랫재 코스
모랫재 코스는 산불감시초소에서 출발하여 모랫재를 거쳐 응봉산 정상에 도달하는 코스입니다. 이 코스는 총 5.8km로,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됩니다. 모랫재 코스는 비교적 짧고 난이도가 낮아 가족 단위의 등산객들에게 추천할 만합니다. 특히, 모랫재에서 바라보는 동해바다의 경관은 일품입니다. 이 코스는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안전하게 등산할 수 있으며, 정상에 도착하면 응봉산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.
6. 꿀팁
응봉산 등산을 더욱 즐겁게 하기 위한 몇 가지 꿀팁을 소개합니다. 첫째, 등산 전 충분한 스트레칭과 준비운동을 통해 몸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. 둘째, 등산 중간중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체력을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. 셋째, 등산화와 등산복 등 적절한 장비를 착용하여 안전하게 등산할 수 있도록 합니다. 넷째, 등산 중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, 플로깅 활동을 통해 자연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마지막으로, 등산 후 덕구온천에서 피로를 풀며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.
마무리
응봉산은 다양한 등산 코스와 아름다운 자연 경관으로 많은 등산객들에게 사랑받는 산입니다. 덕구온천 코스, 용소폭포 코스, 덕풍계곡 코스, 헬기장 코스, 모랫재 코스 등 다양한 코스를 통해 응봉산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. 또한, 등산 중간중간 꿀팁을 참고하여 더욱 즐겁고 안전한 등산을 즐길 수 있습니다. 응봉산 등산을 계획하고 있다면, 이번 글을 참고하여 멋진 산행을 즐기시길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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